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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지 않는 연습 - 코이케류노스케

by 여덟단어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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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다
먹고싶다고 생각을필요없이 그저 먹으면 된다
하고십다거나 해야한다거나 생각하지말고 그저 행동하는편이 좋다
사람들은 스포츠에 빠지면 무아지경이되고 잡념에서 해방되는 최고의 충실감을 경험하곤한다
이는 인간이 일어나는 모든일에 적용된다
정진하고 몸을 삼가고 마음을 집중하고 정신통일로 마음을 새롭게하는 총명한 사람은 다시 마음이 흐트러지지않도록 쓸모없는 생각들을 모두 버린다
지금 눈앞의 현실에 의식을 고정할 수 있게되면 의식은 방황하지 않는다
예를들에 식사를 할때면 시각 청각 미각 촉각이 모두 입안으로 집중하게해 마치 그곳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않는것처럼 그 느낌에 집중해보자

 

들어주는척하는 것은 안된다
자연스럽게 다른사람의 말을 잘들어주는 사람이되면 저절로 말을 잘 하게 된다.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흐름에 빠져들면 어떤상황에 어떤말이 적절할지 알게되기때문이다

 

식사때 수저를 시끄럽게 사용하는 사람에게 조용히 사용해보라고하면 둘사이가 좋아질까 ? 아니다
옳은것이 좋고 , 옳지않은것은 참을 수 없어 라는 생각은 일종의 병이다
상대의 생각을 고치거나 설득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을때는 상대의논리를 무너뜨리기위해 전략적으로 말해야한다
쓸데없는 승부로 황폐해지지 않으려면 자신의 의견에 집착하거나 물고 늘어지는 습관을 버려야한다

 

분노를 잠재우는 방법
다른사람의 말이나 말투에 화가 치밀면 분노하게 만드는 말투를 괄호안에 넣어서 (그따위로 말하다니 )라고 생각하고 있군~과 같이 마음속으로 되뇌는것이다
이렇게하면 그상황에서 느껴지는 감정이 사실이 아닌 단순히 자기 머릿속에서 만들어진 생각에 지나지않는다는것을 깨닫게된다
이처럼 분노와 자신을 분리해서 바라보면 분노는 소멸된다
마음이 눈앞에 있는 현실을 잊고 헤매기 시작하면 지금 반드시 해야하는 일에 몰두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

 

장기적으로보면 의식이 눈앞에 있는 현실에서 해맬때마다
재미가 없으니까 피한다는 패턴이 새겨지면 버릇이 되어 더욱 회피하기 쉽다
이를 계속 반복하면 우유부단해져 결단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낮은 사람이 된다
집중과 몰입을 하는 순간은 쓸데없는 '나'가 존재하지않는다
즉 자아가 옅어졌을때 자기자신도 해방되어 스트레스를 받지않을뿐더러 다른사람에게도 활기차 보인다
누구나 자기의 자아에 대해서는 사랑스러워하지만 타인의 자아는 싫어한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자아가 옅어져있는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는것이다
평범하다고 생각되는것을 섬세하고 꼼꼼하게 관찰하면 그건 사실 따분한것이 아니란걸 알게된다
무언가에 대해 재미없다고 느껴질때는 그것에 익숙해져서 제대로 관찰하지 않았기때문이다
만약에 상대를 움직이고 싶다면 비판을 통해서가 아니라 상대의 욕망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야한다
그런다음에 그욕망에 따라 대안을 제시하는것이 현명하다

마음의움직임을 감시한다
전망높은곳에 올라가는것처럼 안심하고 자신의 마음을 최대은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는것이 좋다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했구나 라고 조기에 간파하면 스토리를 고쳐 쓸수있다
나는 왜이렇게 화를 내는 걸까 라며 스토리 구성요소를 음미하고 잘게 부술 수 있다

진정으로 자신은 자기자신의 주인이다
통제를 잘하는 자신에 의해서만 이상적인 주인을 얻을 수 있다
긴장이오면 손은 여기에 있고 책상을 만지고 있다 호흡이 조금 흐트러져있다 지금 숨을 쉬고있다와 같이 몸을 떠올리게 하면 번뇌가 진정된다
먼져 자신에 대해 '집착에서 자유로워지기를 '이라고 진심으로 느껴질때까지 마음속으로 빈다
실감하지 못하고 말만 헛돌게되면 또다시 내용에 집중하다
충분히 집중해서 진심으로 빌 수 있다는 느낌이 들면 그 대상을 넓혀간다
행복해지기를 평온해지를
고뇌하지않기를
기쁨이 나타나기를
집착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불안에 대한 최악의 접근은 '불안해지면 안되'라는것이다
안돼 ~라는 생각도 분노의 일종이다
불안감이라는 이름의 분노에 부정이라는 분노를 더하는건 불에 기름을 붓는격이라서 번뇌에너지는 계속 증폭된다
우는 아기에게 울지말라고 다그치면 더 울고 착하지 하고 상냥하게 달래면 울음을 멈추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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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내 감정을 온전히 컨트롤 하지 못하는

아직도 가끔은 불안과 잡념에 휘둘리는 나에게

 

내가 생각하는 것이 맞고, 그것에 따르지 않는 상대방을 꼭 설득해 움직여야 한다고 믿는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었다

 

내감정을 바라보기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

나와 다른 상대방을 받아들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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