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수필1 돈을 버리고 얻은 것 들 - 직장맘 전업주부 된 이야기 가만히 있다가..아! 너무 행복하다 생각되는 순간들 남들은 회사 다니면서도 다 하던데집 정리며, 살림이며, 아이 케어며정리가 안된 느낌이었다. 이제는 하나 둘 내손으로 매만지고 있다.심플하게 깨끗하게 단정된 집안을 보고 있노라니내 마음도 단정해진다. 아이에 대한 긴장항상 아이와 오래 함께 해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아이와 함께 있는 순간이면 항상 긴장되어 있었다.그땐 느끼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난 아이와의 시간을 즐기기보다 노력하고 있었다. 아이와 알스크림 하나 쪽쪽 빨며 도서관이며슈퍼에 두부 사러가며 깔깔대는 그 위대한 소소함.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댈 수 없는그동안 내가 못한 일들이 비단 시간이 없어서못한것이 아니라는 깨달음 내가 원하면 언제든 아이의 두 눈을 볼 수 있고안아줄 수 있고보드란 볼을 .. 2021.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