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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년 명문가의 독서교육

by 여덟단어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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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하면서 문득 드는 의심

지금 나의 독서가 제대로 가고 있는지

그저 책을 일고 , 읽은 책 목록을 늘리기에 급급하지는 않은지

의심이 들때 펴볼만한 책이다

 

이황부터 이덕무까지 명문가의 독서교육을 소개하는 책인데

책을 읽으면서 그분들이 추구했던 독서방법은 물론, 인생까지도 짧게나마 만나볼 수 있다.

 

따라서 이책을 읽고나서는 그인물들의 전기, 그들이 쓴 책, 그들이 소중히 여긴 책 목록 등을

읽을 수 밖에 없는

뻗어나아갈 수 있는 연계책이 많은것이 큰 장점으로 보여진다

 

깊게는 쓰여있지 않지만. 이익의 삶과 그 책이 참으로 인상깊게 다가와

아마도 그에관한 책을 곧 읽어야 할것같다 .

 

조선시대도 지금과 비교해 부모들의 교육열이 약했다 할 수 없다.

12살인 아이를 당나라로 유학보내는것부터 시작해서..

그때의 교육과 비교해 지금의 사교육 열풍이 문제가 되는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우선 목적론적공부의 경향이 너무 짙어진 것이 문제인듯하다.

조선시대는 일단 소학으로 사람됨의 기본을 공부한 뒤에야 다른 공부를 시작 하는것이 순서였다

그러나 지금의 교육은 사람됨은 아예 잊혀지고, 목적론적 공부에만 열을 올리는 것이 가장 큰 문제 인듯 하다

 

또한 사람의 공부에있어 입지를 세우는것이 매우 중요하고, 입지를 세우고 스스로 적극적으로 공부하는 문화가 있던 과거와 비교해

지금의 교육은 입지를 세우는것은 없고, 그저 부모가 갈길을 정해놓고, 아이들은 판단과 비판없이 그 뜻을 따르는 것을 강요당하고 있다.

 

많은 부모들이 읽고 교육함에 있어서 참고하면 좋겠다..

 

- 연계도서 : 소학, 대학, 에밀-루소, 성호사설, 논어, 손자벙법, 오자병법, 사기, 새벽에 홀로깨어-최치원, 허균평전, 몽테뉴 수상록, 한유의 한유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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