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성조숙증을 진단 받고
조금이라도 아이의 성조숙 진행을 막고자 환경 호르몬 차단에 일단 신경 쓰기로 했어요.
일단 샴푸, 바디샴푸 등을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밥을 하는 밥솥도 바꾸게 되었어요.
기존에 쿠쿠 압력밥솥을 너무도 편하게 잘 쓰고 있었는데
이제 오래써서 내솥의 코팅이 조금씩 벗겨지며 낡아져 가고 있네요,
내솥을 새로 바꿔야지 바꿔야지 생각하던 차에
아이 성조숙증 진단을 받자..
내솥을 바꿀게 아니라 아예 밥솥을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는 스테인리스로 바꾸자!!로 결심하게 되었어요.
기존 압력밥솥은 편하긴 하지만
코팅 후라이팬과 마찬가지로 코팅이 벗겨지며 환경호르몬에 노출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였거든요.
요것조것 보던 끝에
어릴적 엄마가 쓰던 그 밥솥!
풍년압력밥솥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환경호르몬 걱정없는 올스테인리스로 된 밥솥을 보자 맘이 너무 편안해지네요.
바꾸는 김에 밥주걱도 올스텐으로 바꾸었습니다.
저처럼 전기밥솥만 쓰던 분들은 압력밥솥으로 처음 옮겨가면
물맞추기, 불조절등 모두 어떻게 하는지 감이 잘 안오실것 같아
사용기 공유해 봅니다.
* 압력밥솥 밥짓기
- 일단 쌀을 잘 씻어 10~15분 정도 불려줍니다. ( 안불려도 되지만, 불리면 훨씬 촉촉하고 맛있어요)
- 압력솥에 넣고 물을 맞춰 줍니다. ( 손을 담궜을때 중지 한마디 정도 오면 적당해요 )
- 이제 뚜껑을 잘 닫고 강불에서 가열해줍니다.
- 좀 지나면 압력추가 흔들리며 막 끓는 소리가 나기 시작해요
옆에 연두색 압력표시 장치도 쏙 올라온게 보이죠?
- 이제 불을 중불 또는 약불로 줄이고 타이머 3분을 맞춥니다.
- 타이머가 3분이 지났음을 알리면 가스불을 끄고 그대로 둡니다. (뜸들이는 과정)
- 좀 지나 뜸이 다 들고 연두색 압력추가 쏙 들어가면 뚜껑을 열어보면 맛있는 밥이 ^^
기껏 코팅솥 피해 압력솥에 밥을 하고는 다시 전기밥솥에 밥을 보관하면 몽땅 도로묵 이겠죠
저는 그래서 스테인리스 입밥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 입밥통 " 을 검색하면 많은 제품을 찾아 보실 수 있으세요 .
요렇게 스테인리스 100%로 된 입밥통에 다 된 밥을 다 덜어넣고
그상태로 보온밥솥에 넣고 보온을 하면 끝 입니다.
스테인리스 압력밥솥 + 스테인리스 입밥통의 조합 참 좋네요 ^^
환경호르몬 노출 피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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