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 - 존가트맨

by 여덟단어 2020. 4. 8.
728x90

성공의 열쇠는 바로 자녀들이 부모에게서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하는것입니다 . 존중받는다는 느낌은 사랑과 공감어린 이해로 들어주는데서 비롯됩니다 . 이것이 바로 자녀를 위한 사랑의 기술입니다 . -존 가트맨-

 

------------------------------------------------------------------------------------------------------------------------
아이의 자존감에서 본 대화법이 생각난다
들어주기
공감하기
그리고 해결책을 유도하기
감정은 모두 받아주고 공감하되 , 행동에선 모두 받아주면 안된다
부모로서 가이드라인은 지키며 아이를 바른길로 인도해야 한다
그냥 아이를 존중하면 된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남자의 모습을 피하면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책에도 그 예시가 나와 반가웠다 ㅎ
회사에서 짜증나는 일이 있어 집에와서도 화가는 아내
남편이 물어 미주알 고주알 얘기하니
여자의 감정따윈 아랑곳없고
이렇게 하면 되잖아 . 너가 잘못했네
하며 떡하니 해결책을 주고는 할일이 끝났단다
애초에 여자가 필요한건 해결책이 아니라 공감과 맞장구였다

아이에게도 같다
일단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맘을 헤아리고 공감해주자
역지사지!

그리고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너무 터부시하는것도 좋지않다
부정적인 슬픔 분노 질투 두려움등은 우리가 인간이기에 느끼는 지극히 당연한 감정이다
이런감정들을 터부시하며 아이를 대하면

아이가 실제로 그런감정을 느끼게 될때 이감정이 뭔지
왜 이걸느끼는지, 이런 감정을 느끼는 자신이 이상한건지 혼란스러워진다
아이와 지내며 부정적 감정또한 화나 났구나 , 질투가 났구나 , 두려웠고나 라며 공감해주고 그게 이상하거나 나뿐게 아님을
그런 감정도 엄마 아빠는 보듬어주는구나 라는 믿음을 심어주는게 좋겠다
그런 믿음이 쌓이면 아이는 어느순간에도 부모에게 맘을 털어놓을 수 있을거다


아주 재미있게 책장이 술술 넘어가는책은 아니었지만,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댓글